15세 이상 관람가 연애 프로그램이 너무 과한 스킨십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iHQ '에덴2'에서는 참가자 8인이 데이트권을 따기 위해 야외 수영장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논란이 된 것은 남녀가 짝을 이뤄 수영장 바닥에 있는 '에덴 카드'를 찾는 '러브 다이브' 게임이었다. 10분 동안 카드 2장을 찾아 최종적으로 갖고 있는 이들이 승자가 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게임이 수영복을 입고 진행됐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반칙이 허용된다'라는 규칙이 생기면서 과한 스킨십이 그대로 공개됐다.
게임 전부터 김수민은 "(카드를) 빨리 찾아서 팬티 속에 넣자"라고 제안했으며 김도현은 "여자는 가슴에 넣으면 뺏기 어렵지 않냐"라고 말해 우려를 자아냈다.
실제 게임이 시작되자 스킨십은 더욱 노골적으로 변했다. 수영복을 입은 채 엉킨 이들은 엉덩이를 만지는 등 과감한 터치를 이어갔다. 심지어 한 출연자는 카드를 찾기 위해 조이건의 수영복 바지에 손을 넣어 벗기기도 했다.
이를 보던 시미즈는 "수영복 벗겨지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으며 앞선 시즌에 나왔던 철민은 "저희 때(시즌1)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단체로 게임을 한 건 처음이다"라고 민망해했다.
한편 '에덴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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