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거리 응원을 예고해 이목을 끈 톱 연예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박명수다.
박명수는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대결, 승리를 기대하며 시작하겠다"고 라디오의 문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는 "웃을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저도 광화문광장에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새벽에 가서 팬 여러분이 놀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광화문광장에서 브라질을 꺾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대표팀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드래곤 노래 중 '삐딱하게'라는 곡이 있다"며 "온 국민이 기를 보내는 응원전을 만들어 보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한국 시각)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2-1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당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기적 같은 역전 골에 국민들은 대표팀과 함께 환호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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