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코너킥 기회 뺏기자 안정환이 극대노하며 뱉은 실제 발언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이 석연찮은 판정에 일침을 가했다.
코너킥 기회를 빼앗긴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안정환은 지난 2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중계에 나섰다.
이날 후반 10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다. 추가 시간이 끝나갈 때쯤, 권경원이 찬 슈팅이 가나 수비수를 맞고 골라인 아웃이 됐다.
그런데 코너킥 기회가 주어져야 할 상황에서 테일러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었다. 추가 시간 10분 중 가나 선수가 지연시킨 1분가량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었다.
벤투 감독과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즉각 테일러 주심을 향해 달려가 거세게 항의했다. 테일러 주심은 급기야 벤투 감독에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계석에 있던 안정환은 “아니 이걸 안 주냐”며 반발했다. 그는 “너무하다. 이건 재량이 아니라 월권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주는 "코너킥 상황에서 주심이 그냥 휘슬을 불었다"고 지적했다. 안정환은 "상대가 누워있던 시간이 몇 분인데, 이건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이 이럴 수가 있냐”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조규성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2 대 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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